포항에서 13일 지진이 한 차례 발생하면서 지난해 포항 지진의 악몽이 되살아난 듯 포항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2분 31초 포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깊이는 7km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포항 지진은 규모 2.0 이하의 지진이기에 긴급재난문자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상청 홈페이지 지진 기록에서도 '국내 지진 기록' 항목이 아닌 '규모 2.0이하 지진' 항목에 작게 적혀있었다.

그러나 포항 시민들은 적잖은 진동을 느끼고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시민들은 온라인에서 "포항에 지진이 났는데 왜 관련 얘기가 나오지 않느냐"며 답답한 마음을 댓글로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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