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앞바다서 5.4m 밍크고래 혼획…430만원에 거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획된 밍크고래 모습.
포획된 밍크고래 모습.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7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께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구계항 동쪽 13.7㎞ 바다에서 조업하던 자망어선 선장 최모(61)씨가 그물에 걸린 5.4m 길이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조금 부패한 상태로, 죽은 지 보름쯤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최씨는 이달 1일 그물을 내렸다고 말했다.

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으로 불법포획한 흔적이 없어 고래류 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

이 밍크고래는 강구수협에서 430만원에 위판됐다.

올해 울진해경 담당 바다에서 우연히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고래류는 모두 303마리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