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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대적 빈곤율 7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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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대적 빈곤율이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대적 빈곤율은 17.4%로 2016년보다 0.2%포인트(p) 낮아졌다. 상대적 빈곤율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이 중위 소득의 절반 이하에 속하는 인구를 전체 인구로 나눈 값이다. 비교 가능한 통계가 제공되는 2011년 이후 작년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작년 중위 소득 50% 이하를 가르는 기준인 빈곤선은 1천322만원으로, 전체 인구의 17.3%가 이 금액 이하의 처분가능소득으로 생활했다는 말이다.

이같은 수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것이다.

통계청이 확보한 최근 자료와 비교하면 한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35개 회원국 중에 3번째로 높았다. 미국이 17.8%(2016년)로 가장 높았고 이스라엘, 한국 순이었다. 상대적 빈곤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덴마크(5.5%,2015년)였으며 OECD 평균은 11.8%다.

작년에 절대 빈곤층의 소득은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상위 20% 계층과 하위 20% 계층의 소득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5분위 배율은 2016년보다 0.02배p 상승한 7.00배였다. 5분위 배율이 높을수록 최고 소득층과 최저 소득층의 소득 불평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5분위 배율은 2014년이 7.37배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고, 최근 3년 사이에는 작년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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