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독도 동쪽 37km 해상에서 통영 선적 어선 B호(29t·승선원 9명)로부터 외국인 선원 A(46) 씨가 그물을 내리던 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을 급파하고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해경 경비함 1척과 항공기 1대, 해군 초계기 1대가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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