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소재 불명이거나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교인 242명 중 239명을 찾았다. 남은 3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서면 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 242명을 추적하고자 대구지방경찰청 경찰 618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까지 239명의 신천지 교인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9시까지 경찰은 221명을 찾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남은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찰에다 확진자 125명의 18∼23일 위치(이동)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해당 인물 모두의 위치 정보를 중대본에 통보했다.
경찰은 또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 전국 경찰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민 청장은 "경찰관서 출입구를 민원실·안내실 등으로 일원화했다. 주 출입구에는 손 세정제·소독기,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둬 민원인의 의심 증상 유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현장 출동하는 경찰들이 코로나19 감염자(의심자 포함)와 접촉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반드시 보호복을 착용하도록 했다. 이후 보호복을 폐기하고 순찰차를 소독한다.
현장 조치 후 감염자 접촉 사실을 알면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한 뒤 접촉자를 격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비상근무령을 발령하고 총력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특히 지역 감염자가 급증한 대구경찰청과 경북 청도경찰서는 비교적 높은 태세인 '을호' 비상(연가 사용 중지·가용경력 50% 이내 동원 등)을, 그 외 경찰은 '경계 강화'(지휘관·참모 지휘선상 근무)를 발령했다.
민 청장은 이날 오전 ▷불법 집회 대응 ▷신천지 교인 등 감염 의심자 파악·조사 지원 및 소재 추적 ▷중국인 유학생 소재 확인 ▷유치인·유치장 방역 ▷격리시설 통제·역학조사 등을 위한 경찰 인력 지원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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