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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靑 비서관 사의…"대통령에 부담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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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입시 비리 연루 혐의에 부담 느낀 듯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혹에 연루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23일 불구속기소 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혹에 연루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23일 불구속기소 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재판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청와대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도로 읽힌다.

최 비서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사직의 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공직기강비서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비서관은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했으나 뜻하지 않게 '날치기 기소'라는 상황을 만나 형사재판을 앞두게 됐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는 대통령에게 부담을 드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줘 조 전 장관과 함께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1월 23일 기소됐다.

조 전 장관의 아들은 이 인턴활동 확인서를 고려대·연세대 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모두 합격했으나 검찰은 인턴활동 내역이 허위라고 봤다.

검찰이 자신을 기소하자 최 비서관은 변호인을 통해 "검찰권을 남용한 '기소 쿠데타"라며 반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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