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향의 강' 사업으로 조성한 남대천 음악 분수…의성의 새로운 명물로 떠올라

남대천 음악분수, 벗꽃·마늘 조형물과 어우러저 화려한 야경을 자랑

음악 분수가 설치된 경북 의성군 의성읍 남대천의 야경이 화려하다. 더구나 음악 분수 앞의 벗꽃, 뒤에 멀리 보이는 의성교의 마늘 조형물이 어우러지면서 남대천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음악 분수가 설치된 경북 의성군 의성읍 남대천의 야경이 화려하다. 더구나 음악 분수 앞의 벗꽃, 뒤에 멀리 보이는 의성교의 마늘 조형물이 어우러지면서 남대천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상북도가 '고향의 강' 사업으로 조성한 의성군 의성읍 남대천의 수중 음악 분수가 의성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의성군에 따르면 경북도는 2014'고향의 강' 사업으로 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의성읍과 사곡면 오상리를 잇는 남대천 4.8km 구간을 주민들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했다.

남대천 의성2교에서 남천교까지 3.5km 구간에는 ▷음악 분수와 바닥 분수 설치 ▷제방도로 2.95km ▷산책로 5.19km ▷체육 시설(운동장 1면, 라운드 골프장 1면) ▷어린이 놀이터와 각종 운동 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남대천의 친수 공간 중 으뜸은 음악 분수다.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남대천 음악 분수 앞에는 버스킹 등의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공연장도 조성해 퇴근한 직장인들과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대천의 음악 분수는 4월부터 7개월간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4월과 10월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 50분 등 일일 2회, 5월에서 9월까지는 낮 12시, 오후 3시, 오후 8시 등 일일 3회 운영하며, 공연 시간은 회당 40분이다.

또 바닥 분수는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낮 12시와 오후 3시, 일일 2회 운영하며, 공연 시간은 각 2시간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도가 '고향의 강' 사업으로 남대천에 조성한 음악 분수 등은 의성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하면서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 분수가 설치된 경북 의성군 의성읍 남대천의 야경이 화려하다. 더구나 음악 분수 앞의 벗꽃, 뒤에 멀리 보이는 의성교의 마늘 조형물이 어우러지면서 남대천 야경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음악 분수가 설치된 경북 의성군 의성읍 남대천의 야경이 화려하다. 더구나 음악 분수 앞의 벗꽃, 뒤에 멀리 보이는 의성교의 마늘 조형물이 어우러지면서 남대천 야경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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