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소한 가파른 경기반등을 기대했던 이른바 'V자형' 전망은 점차 줄어들고, 지지부진한 경기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경기 흐름이 나이키 상징인 '스우시'(Swoosh) 마크 형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완만한 곡선의 'U자형'보다도 한층 더딘 속도로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다. 바이러스의 2차 발병으로 가까스로 재가동한 글로벌 경제가 또다시 쇼크에 빠지게 되는 이른바 'W자형', 글로벌 경제가 당분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L자형'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선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더 가파른 급성장을 보였다가 다시 꺾이는 'Z자형', 끝도 없이 추락하는 'I자형'(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을 그릴 것이라는 다소 극단적인 이색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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