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코로나19 대응 등 격무에 지쳐 있는 민원공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폭언·협박 등 과도한 민원 때문에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심리 상담 등으로 치유해 더 나은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구청 전 직원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 등 마음건강 자가진단을 온라인으로 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의 공무원마음건강 영남센터에서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민원공무원이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살피고,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활기찬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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