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대구에 추가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2명 가운데 이라크에서 온 40대 남성의 이동경로(동선)가 공개됐다.
앞서 24일 오전 대구시는 이 확진자를 '중국에서 온 대구 북구 거주 30대 남성'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오후 '이라크에서 온 대구 수성구 지산동 거주 40대 남성'이라고 정정했다.
무증상 확진자인 이라크인 40대 남성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시 카타르항공 QR858편 26A 좌석을 이용했다.
이 확진자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광명역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광명역에서 KTX159열차(18호차)를 타고 동대구역까지 왔다.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를 받은 후 수성구 지산동 소재 거처로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귀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음 날인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확진자는 현재 대구동산병원 입원이 예정돼 있다.
※다음은 대구시가 공개한 이동경로(동선)
▶6.22.(월)
- 15:00 인천국제공항 도착 【비행기*, 방역 완료, 마스크 착용 ○】
* 카타르항공(QR858편, 26A)
- 17:00 광명역 【셔틀버스, 방역완료, 마스크 착용 ○】
- 19:16~20:52 광명역→동대구역 이동 【KTX 159열차(18호차), 방역완료, 마스크 착용 ○】
- 21:10 선별진료(동대구역 워킹스루) 【도보, 마스크 착용 ○】
- 21:50 귀가 후 자가격리 【해외입국자 전용택시, 기사 개인 보호복 착용 ○, 방역완료, 마스크 착용 ○】
▶6.23.(화)
- 자가격리
▶6.24.(수)
- 대구동산병원 입원 예정 【119 구급차, 마스크 착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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