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전자고등학교는 10일 국방부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군(軍) 특성화고등학교(해병 정보통신 분야)로 최종 선정됐다.
군 특성화고 지정에 따라 고교 재학 중 군 관련 첨단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군복무를 하게 되며, 군복무 중 e-MU(Military University) 과정으로 학업을 계속해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복무 중 전문기술 부사관 전환과 학위 취득 후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복무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으며,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 등 공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어 병역, 취업, 진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동환 교장은 "군 특성화고 지정으로 국방부와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각종 기자재와 시설 개선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어 특화된 전문교육과 학생 진로에 있어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