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폭염 속에 밭일을 하던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 한 밭에서 일을 하던 A(86·여)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등은 A씨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된 채 밭일을 하다 열사병으로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포항은 기상 관측소가 설치된 남구 송도동 기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했으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