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 천안에서 외국인 29명이 집단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충남 지역에서는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오후까지 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천안에서 절반을 넘는 38명이 발생했고, 그 대다수가 외국인 29명 확진 사례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외국인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동선)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같은 외국인 대상 식품 판매점에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천안시 홈페이지에는 이들과 관련한 정보가 업데이트 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충남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육군 논산훈련소 입영자 11명, 서천여객 운전자 4명 등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오후 현재 42명(천안 38명, 당진 2명, 보령 1명, 서천여객 운전자 1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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