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전 사업으로 임상 및 상용화 백신 대행 생산을 지원하게 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준공식이 28일 경북 안동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유튜브 채널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녹화 중계됐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2017년 4월부터 총 사업비 1천29억원이 투입돼 안동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만6천120㎡ 3개동으로 신축됐고 생산 장비 152종을 구축했다.
주요 생산시설은 생물안전3등급(BSL-3)의 원액 생산라인과 완제품 생산라인 등이 설치된다. 내년부터는 장비도입을 마무리하고 식약처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백신 대행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는 백신 임상시료 생산을 위해 의약품 제조업 허가절차를 마무리하고 일부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임상용 백신생산 지원을 위해 ㈜셀리드, ㈜스마젠 등 다수의 백신 기업들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산을 준비 중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 안동 백신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역의 산·학·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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