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기다림 7년째…올핸 첫삽 뜨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개발주체 롯데자산개발→롯데쇼핑…2월부터 사업 추진 속도
주총 결의 땐 단시간 착공 가능…수성의료지구 상권 활성화 기대감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설 예정인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설 예정인 '롯데몰' 7만7천㎡(2만3천292평) 땅이 7년째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14년 토지 분양 이후 7년 가까이 끌어온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 내 대형복합쇼핑몰 '롯데몰'이 올해 상반기에 첫삽을 뜰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대구현지법인 롯데쇼핑타운대구의 지분이 롯데자산개발에서 롯데쇼핑으로 넘어갈 예정인 가운데 빠르면 2월부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롯데몰은 지난해 착공, 내년 상반기 개점을 약속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기약없이 중단됐다.

14일 롯데쇼핑타운대구에 따르면 아직까지 롯데몰의 착공시점은 미확정 상태지만, 사업추진에 긍정적 신호가 나왔다.

롯데쇼핑은 지난 12월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롯데쇼핑이 롯데자산개발의 롯데몰 사업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롯데쇼핑타운대구 지분도 100% 인수하며 수성의료 지구 롯데몰 개발주체도 롯데쇼핑으로 넘어간다. 인수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업계에서는 롯데자산개발에 비해 훨씬 덩치가 큰 롯데쇼핑이 사업주체가 되면서 인수가 마무리되는 2월부터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도 롯데 측이 사업 추진을 미루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성의료지구 롯데몰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관심사안이기도 하다. 롯데몰 사업을 위해 금융권으로부터 융통한 자금이 커 금융비용 부담도 상당하다"며 "다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시장 변화 등을 감안해 쇼핑몰 구성을 놓고 심사숙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2월 이후 사업 논의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 같고 내부적으로는 5월 전후로 가시화되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롯데쇼핑타운대구 측도 그룹사 차원의 '결정'만 내려진다면 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2월 건축허가를 신청해 6월 건축허가를 받았고 이미 건축 구조심의도 통과했기 때문이다.

롯데쇼핑타운대구 관계자는 "경영진의 결정, 이사회, 주총 결의만 나온다면 단시간 내 착공이 가능할 정도로 준비 상태는 높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롯데몰 추진이 가시화 될 경우 수성의료지구 SW융합클러스터 및 주거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대구SW융합클러스터에만 61개사가 입주해 있고 수성의료지구 내 65개 필지 중 43곳에 건물이 들어섰거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수성의료지구 입주기업 관계자는 "이곳 유동인구가 적다보니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썰렁하지만 롯데몰이 들어서면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가 기대된다. 상권은 물론 대중교통 수단확보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진숙 예비후보와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을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으며, 본입찰 마감일인 이날 ...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정보를 SNS에 게시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항소심에서 피해자의 처벌 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대형 유조선 오데사호가 한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다음 달 8일 충남 서산 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란과 미국의 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