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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마커피' 어떤 맛일까?…대구국제식품산업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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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5일 엑스코서 선봬…환각성분 없고, 카페인도 적어
경북TP입주 스타트업 애그유니 “카페인 함량 낮추고 폴리페놀 함량 높여”
미국 헴프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선보일 예정

애그유니가 이달 2~5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선보이는
애그유니가 이달 2~5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선보이는 '대마커피' 제품. 애그유니 제공

스마트팜 분야 스타트업 애그유니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대마커피'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경북테크노파크 입주사로 미국의 헴프(산업용 대마) 전문기업과 손잡고 경북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해 헴프의 고부가가치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애그유니는 이달 2~5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대마커피'를 선보인다. 이 커피는 애그유니의 특수한 자체공법을 활용해 저온에서 주출한 콜드브루 커피다. 대마의 환각성분은 없고 카페인 함량은 낮췄으며 단백질과 오메가지방산 ,폴리페놀 등 대마에서 나오는 유익한 유효성분 함량을 높인 게 특징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디카페인 커피보다 일반 커피 맛에 가까우면서도 카페인으로 인한 불면증이나 갈증에 대한 우려는 낮췄다. 커피를 줄이려는 사람들이 맛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대마의 유익한 성분을 함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며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본격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그유니는 이달 중 중소벤처기업부의 산업용헴프 특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자사의 생육제어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해 CBD(의료용 대마 유효성분)가 99.98% 이상 함유된 의료용 대마 생산을 검증하고,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국내 헴프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애그유니와 미국의 헴프 전문기업 제라인터내셔널이 지난3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의료용 대마의 국내외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수 제라 인터내셔널 회장(모니터 화면), 허정훈 제라인터내셔널 한국대표(왼쪽),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오른쪽). 애그유니 제공
애그유니와 미국의 헴프 전문기업 제라인터내셔널이 지난3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의료용 대마의 국내외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수 제라 인터내셔널 회장(모니터 화면), 허정훈 제라인터내셔널 한국대표(왼쪽),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오른쪽). 애그유니 제공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헴프 전문기업 제라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제라인터내셔널은 국내 실정에 맞는 종자와 원료를 미국에서 공급하며 애그유니의 헴프 생산물 검증 과정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장 수요에 맞는 식음료 등 제품화 사업 분야에서도 양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헴프는 활용도와 부가가치가 높아 다양한 전략 사업화가 가능한 작물로, 애그유니는 헴프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려 한다"며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는 대마커피 외에도 스마트팜 통합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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