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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 17일 상장,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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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반선의 개념도.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반선의 개념도.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이 17일 코스피에 상장, 거래가 시작된다. 20년 만의 조선사 기업공개(IPO)로 주목도가 높은 가운데 시장의 평가에 이목이 쏠린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6월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 분할돼 신규 설립된 선박 건조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3천102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의 공모가는 6만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3천264억원이다. 청약 증거금은 55조8천891억원으로 지난 7월 공모 청약을 진행한 카카오뱅크의 58조3천2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공모주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405.5대 1로 집계됐다.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 상장주식 수의 9.6%다.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및 매수 호가가 만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진다. 이 가격 기준 위·아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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