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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구 민간 건설수주 67.8% 급감…광공업 생산·출하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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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발표

8월 대구지역 민간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증가해 부문별로 경기 회복세는 차이를 보였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출하는 12.9% 증가했다. 재고도 15.9% 증가했다.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생산과 출하가 늘었고 화학제품, 음료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3.9% 감소했는데, 백화점(-1.2%)보다 대형마트(-7.1%) 감소 폭이 컸다.

8월 건설 수주액은 3천995억원으로 63.8% 감소했다. 전국 대비 대구 수주액은 2.8% 규모였다.

특히 민간 발주 수주액이 67.8% 급감했다. 신규주택과 재개발, 재건축 가릴 것 없이 고루 수주액이 줄었다. 반면 공공 수주는 5.9% 늘었다.

경북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각각 5.2%, 4.8% 감소했다. 재고는 6.0% 늘었다.

화학제품·자동차·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전기장비 등에서 감소했다.

8월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3.6% 감소했다.

건설 부문에서는 수주액 5천372억원으로 전국 대비 3.7% 규모였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수주액이 24.9%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신규주택, 관공서, 연수원, 도로 등 수주 증가로 57.6%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숙박시설, 기계설치 등 수주 감소로 29.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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