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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4대 코인거래소 거래액 13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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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보호 대책 확립해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가상자산(코인) 거래소들의 원화 예치금이 1년 새 1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거래소와 거래하는 은행들의 실명 확인 계좌 수도 같은 기간 8배 가까이 늘었다. 사진은 26일 오전 서울 빗썸 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가상자산(코인) 거래소들의 원화 예치금이 1년 새 1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거래소와 거래하는 은행들의 실명 확인 계좌 수도 같은 기간 8배 가까이 늘었다. 사진은 26일 오전 서울 빗썸 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가상자산(코인) 거래소들의 원화 예치금이 1년 새 1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거래소와 거래하는 은행들의 실명 확인 계좌 수도 같은 기간 8배 가까이 늘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이들 4개 거래소의 실명계좌 관련 예치금은 모두 9조2천35억4천만원이었다. 지난해 6월만 해도 6천268억5천만원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1년 새 13배넘게 늘어난 수치다.

이들 거래소 원화 예치금은 작년 7월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뒤 9월과 10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들어 급격히 늘었다. 본격적으로 코인 광풍이 분 뒤인 올해 4월에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기도 했다.

이 기간 실명확인 계좌 수도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4대 거래소와 실명확인 계좌 계약 관계인 케이뱅크(업비트), NH농협은행(빗썸·코인원), 신한은행(코빗)의 실명확인 계좌는 작년 6월 83만6천847개였다. 그러다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모두 733만6천819개로 늘면서 1년 3개월 만에 7배 이상 늘었다.

윤창현 의원은 "대형 거래소는 소비자들의 폭발적 이용에 힘입어 급속한 성장, 대규모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공정한 상장, 투명한 상장 폐지 등 이용자 보호 대책 확립을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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