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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날씨 왜 이래?…대구 3일 연속 30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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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관측 이래 6번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5일 오후 대구 신천둔치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이날 대구 낮 최고기온은 30.1도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3일 연속으로 30도를 넘겼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5일 오후 대구 신천둔치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이날 대구 낮 최고기온은 30.1도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3일 연속으로 30도를 넘겼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이 연일 오르면서 때아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기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경주 31.1 ▷포항 30.6 ▷대구 30.1 ▷구미 29.8 ▷상주 29.1 ▷청송군 29.0 ▷안동 28.5℃를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 3일부터 사흘 연속 30도가 넘는 최고기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대구의 10월 일별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은 경우는 이날을 포함해 6번뿐이다. 이 중 3번이 올해 10월에 발생했다.

특히 지난 4일 낮 최고기온인 31.5도는 역대 최고기온으로 기록됐고, 3일 기록한 30.9도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낮 최고기온이었다.

경북도 연일 역대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보이고 있다. 25.5~31.6도의 분포를 보이는 최근 대구경북의 낮 기온은 8월 하순 최고기온 평년값(26~31도)과 비슷한 분포다.

이날 상주의 낮 최고기온은 역대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고, 경주·구미·청송은 두 번째로 높은 10월 낮 최고기온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가파르게 상승한 기온은 6일 비 소식과 함께 점차 누그러들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이 10~40mm,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도, 독도가 5~10mm이다.

6일 아침 기온은 15~19도, 낮 기온은 18~26도로 예상되며 7일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1~28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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