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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노르웨이 모로우와 배터리 소재 공급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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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산 예정인 배터리용 양·음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은 유럽 배터리사 모로우와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모로우 테르예 안데르센 CEO, 포스코케미칼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은 유럽 배터리사 모로우와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모로우 테르예 안데르센 CEO, 포스코케미칼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노르웨이 모로우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21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모로우 배터리가 2024년부터 양산하는 배터리에 들어갈 양·음극재를 개발해 공급한다.

모로우 배터리는 노르웨이 아렌달 지역에 고성능 전기차 약 7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42GWh 규모의 대형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앞으로 이곳에서 친환경 수력 에너지를 100% 활용해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올 초 모로우에 제품 샘플을 공급하며 긴밀히 협력해왔는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모로우는 포스코케미칼의 기술을 통해 배터리의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서 올해 8월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또 7월에는 유럽과 미국 법인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만드는 등 해외 시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모로우 배터리의 혁신적인 배터리 제조 기술과 포스코케미칼의 선도적인 소재 기술을 결합해 유럽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 솔루션을 고객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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