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 용산지구 '포항 아이파크' 견본주택 29일 개관

'포항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가 포항에 온다.

경북 포항 남구 오천읍 용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항 아이파크'는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포항 아이파크'는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 답게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원스톱'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비규제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있어 미래투자가치도 높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에 전용 75~101㎡ 총 1천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전 세대가 4베이, 4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은 물론이고 통풍까지 한번에 해결했다. 또 와이드 다이닝 주방설계와 실용적인 더블팬트리 등을 선택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 우수하다.

여기에 '스타일 선택제'를 도입해 집안 내부를 입주민들 취향에 맞게 '맞춤형 디자인하우스'로 꾸밀 수 있다. 고급스럽고 안정된 느낌을 연출한 '내츄럴 스타일'과, 현대적이고 도시적이며 차분한 분위기의 '어반 스타일' 중 하나를 무상으로 선택하면 된다. .

단지 주변에 냉천수변공원(자전거도로·산책로)과 오천체육문화타운(인조잔디축구장·헬스장·족구장·다목적체육관) 등이 있어 입주민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

포항 용산지구에는 이번 1천144가구를 시작으로, 1천475가구 규모의 2차 물량도 계획돼 있다. 인근 원동지구와 문덕지구까지 더해지면 약 1만4천여 가구가 함께 조성돼 하나의 신도시가 꾸려질 전망이다.

분양 일정은 11월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로 진행된다.

비규제 적용을 받는 '포항 아이파크'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 및 처분 조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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