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문학회(회장 김창제)가 제2회 이윤수문학상 수상자로 '물고기 새가 앉아 있는 의자'를 발표한 최애란 시인을 선정했다.
이윤수문학상은 1946년 시 전문지 '죽순' 창간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석우 이윤수 시인의 올곧은 문학정신을 기려 죽순문학회가 지난해부터 선정해온 문학상이다. 전국의 문인을 대상으로 '죽순'에 수록된 우수 작품을 가려 이듬해 심사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후 3시 대구 중구 남산동 북랜드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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