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삼 작가가 동화집 '신라의 피리 소리'를 엮어냈다. 표제작 '신라의 피리 소리'를 포함해 13편의 단편이 실렸다. 동심을 자극하는 상상과 모험, 수수께끼, 우화 등을 섞었다.
작가는 주인공 '찬이'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미운 친구를 돕는 희생, 마음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웃사촌이 사라진 삭막한 도시의 문제점도 지적한다.
그는 머리말에서 "농부가 흙을 가꾸지 않으면 땅은 못 쓰게 된다. 동심도 가꾸지 않으면 메말라 간다. 농부가 죽을 때까지 흘린 땀만큼만 거두려 흙을 일구듯, 나도 그렇게 동화를 쓴다"고 했다.
작가는 197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을 비롯해 계몽문학상 및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4쪽. 1만1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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