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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먹통, 생색 그치지 말고 똑바로 배상하라" 중소상인·시민단체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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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카페, KT 사태 당시 매출 건수 14건→7건 반토막…소상공인 타격 심각

서창석 KT 네트워크혁신 TF장(왼쪽)과 박현진 전무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사옥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장애 관련
서창석 KT 네트워크혁신 TF장(왼쪽)과 박현진 전무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사옥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보상안' 발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발생한 KT 통신망 먹통 사태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인단체 등이 "KT는 제대로 배상하고 재발 방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KT 새 노조 등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2, 3년마다 한 번씩 통신사별로 이런 대규모 불통 사태가 반복되는 건 통신 3사와 정부가 생색내기용 보상만 되풀이하고 근본적 제도개선은 어물쩍 넘어가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가 사고시간 자체는 상대적으로 길지 않지만, KT의 책임이 명백하고 전국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만큼 철저한 배상과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KT 불통 사태 당시 서울 관악구 한 카페의 매출 건수가 직전 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14건에서 7건으로 절반가량 줄었다며 소상공인 타격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도 "KT 불통 사태 당시는 점심시간으로 식당, 카페 등 자영업자에게는 하루 매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대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 KT 개인 가입자에 대한 보상액 확대 ▷자영업자 및 유·무선통신 이용 사업자에 대한 피해 신고 접수 및 추가보상안 마련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현실에 맞는 약관 개선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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