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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 발생… 방역 당국 광역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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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4명 중 12명이 백신 미 접종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1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이 1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동시 등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안동지역에서 총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된 403번·404번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백신접종 완료자인 405번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406번은 10대 학생으로 기숙생활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113명에 대한 검체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한 407번은 대구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감염됐고, 408번은 타지역 거주 외국인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는 역학 조사 중이다.

409번~412번 4명은 직장동료로 안동 407번과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안동 415번은 대구 방문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416번은 415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이번 확진자 14명 중 12명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자들 중 초등학교 관련자와 지역 축산업계 관련자 등이 있어 추가 확산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광범위한 검체를 시행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현재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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