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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구리거울, 연극 ‘줄리어스 시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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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소금창고에서 총 5회 공연

극단 구리거울의 연극
극단 구리거울의 연극 '줄리어스 시저'의 한 장면. 극단 구리거울 제공

극단 구리거울이 25회 정기공연으로 셰익스피어 원작 '줄리어스 시저'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줄리어스 시저'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소금창고에서 다섯 차례 이어진다.

폼페이우스를 제거하고 로마공화정의 삼두정치 체제를 무너뜨린 줄리어스 시저. 시민들은 연이은 전쟁의 승리로 전리품을 가져오는 시저의 개선에 환호를 보낸다. 그러나 시저의 독주를 저지하려는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시저의 양아들 브루터스, 시저의 옛 동료 캐시어스는 시저 암살을 모의한다. 불길한 예언과 아내의 흉몽에도 원로원으로 향한 시저 앞에 브루터스와 캐시어스가 다가오는데.

극단 구리거울의 연극 '줄리어스 시저'는 남녀 배역의 구분을 허물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도 허물어 관객이 참여하는 연극으로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김미정 대표가 각색과 연출 맡았다. 박세기(줄리어스 시저 역), 이우람(마커스 안토니어스 역), 이종현(마커스 브루터스 역), 이경자(캐시어스 역), 이지영(레피더스 역), 정선현(캐스커 역), 박나연(옥타비어스 시저 역)이 무대에 오른다.

김 대표는 "내 주머니의 풍요를 좇느라 자유를 반납한 사실을 잊어버린 민중, 그리고 우리 곁을 맴도는 시저의 유령을 표현하려 했다"며 "자유와 권리는 민중이 진실과 허위, 야심과 신념을 가려보는 분별력을 갖출 때 주어진다는 점을 되새기자고 만든 무대"라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만 10세 이상 관람가. 관람료 2만8천원. 러닝타임 100분.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 토요일 오후 3시, 7시 (2회 공연) / 일요일 오후 3시. 문의 053)655-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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