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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습지·팔공산 등 야생동물 먹이 5t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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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철새 먹이터 조성…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재유인

달성습지에서 먹이를 주고 있는 시민구조봉사단. 대구시 제공
달성습지에서 먹이를 주고 있는 시민구조봉사단.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시민구조봉사단, 자연보호봉사단과 함께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 겨울 철새에게 먹이 5t을 공급한다.

대구시는 달성습지와 팔공산 일대에 매주 2~3회씩 겨울 철새와 야생동물을 위한 먹이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참여 인원을 2~3명으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먹이는 달성습지 먹이터에서 무농약으로 생산한 보리·벼·율무 등 3t과 대구시가 구입한 2t을 활용한다.

지난해 축구장 5배 면적(3만7천631㎡)의 철새 먹이터를 달성습지에 조성한 대구시는 다음 해 3월까지 야생동물 먹이를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국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는 2019년까지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달성습지에 들르지 않는 흑두루미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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