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문경 지역을 대상으로 '가뭄대비 나눔지하수사업'을 시행하고 최근 문경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나눔지하수사업이란 전국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 지하수 관정의 실태조사와 진단・보수를 실시, 가뭄에 대비하는 지역 맞춤형 물 복지 사업이다.
문경시는 지하수법 제9조의6 및 지하수관리기본계획 수정계획(2017~2025)에 따른 사업 대상 지역이다.
수공 측은 문경시를 대상으로 2020년 가뭄현황조사 및 공공관정 실태조사를 거쳐 2021년 노후화된 지하수시설 8개소에 대해 ▷공내청소 ▷펌프 등 양수시설 교체 ▷장옥 개보수 ▷비상급수전을 설치했다.
평소 노후화된 지하수시설 사용으로 물 부족 및 수질오염에 노출돼 있었으나 이번 나눔지하수사업을 통해 비상용수를 확보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해 물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손병용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극심한 가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물 복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해당 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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