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8시 46분쯤 대구 북구 태전동 1층짜리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1층 주방 30㎡와 집기류를 태우고 1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방기기와 식당 전체가 그을리는 등 2천56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방 내 종업원 한 명이 있었지만 불을 보고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5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발생한 원인을 현재로선 파악할 수 없다.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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