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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날부터 대이변…'모굴 킹' 킹스버리, 남자 모굴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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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에서 발터 월베리(중앙)이 남자 모굴의 킹으로 불리는 미카엘 킹스버리(왼쪽)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5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에서 발터 월베리(중앙)이 남자 모굴의 킹으로 불리는 미카엘 킹스버리(왼쪽)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첫날인 5일 남자 모굴에서 이변이 벌어졌다.

남자 모굴의 미카엘 킹스버리(30·캐나다)는 '모굴의 킹'이라고 불리는 이 종목 최강자다.

2021-2022시즌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7차례 경기에서 4번 우승하는 등 월드컵 통산 71승을 거둔 선수다.

2018년 평창에서도 우승한 킹스버리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지만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 결승에서 2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올해 22세 신예 발터 월베리(스웨덴)에게 돌아갔다.

월베리가 83.23점으로 1위, 킹스버리는 82.18점으로 2위였다. 동메달은 81.48점을 기록한 호리시마 이쿠마(일본) 차지가 됐다.

이번 시즌 내내 FIS 월드컵에서 킹스버리, 호리시마와 경쟁해온 월베리는 "월드컵에서는 이 둘을 모두 이겨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중요한 대회에서 1위가 됐다"고 기뻐했다.

2014년 소치에 이어 올림픽 두 번째 은메달을 따낸 킹스버리는 "나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월베리는 금메달리스트로 충분한 자격을 보여줬다"고 올림픽 2연패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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