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지역문화 실태조사'에서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안동시가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상권르네상스,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정책 등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지역문화실태조사'(2020년 기준)는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과 문화자원, 문화활동과 문화향유 등 4대 분류 32개 지역문화지표와 3개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를 적용해 평가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북 전주시가 가장 높았다. 군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구 지역에서는 서울 종로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문화 활동 지원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세워 올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예비사업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상권르네상스, 예비문화도시 사업 등으로 관광·경제·문화 모든 방면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을 도시의 주인공으로 재정립하고 개개인의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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