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방보훈청, 3.1절 앞둔 권중혁 애국지사 위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사진 왼쪽)이 권중혁 애국지사의 배우자 문남조 여사(사진 오른쪽)에게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사진 왼쪽)이 권중혁 애국지사의 배우자 문남조 여사(사진 오른쪽)에게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은 3·1절을 닷새 앞둔 24일 권중혁(101·대구 달서구 유천동) 애국지사 댁을 방문해 권 지사의 배우자 문남조 여사에게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문은 대구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권중혁 지사를 찾아뵙고 조국의 광복을 이끈 공헌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리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권중혁 애국지사는 보성전문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4년 1월 20일 일본군 대구24부대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됐다. 이에 반발해 동지 6명과 함께 일본군을 몰살하고 국외로 나가 독립투쟁의 대열에 참가하고자 탈출했으나, 일본군 수색대에 체포돼 3개월 동안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가 징역 4년형을 받고 일본 육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2005년 권 지사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에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므로, 지역민과 청소년이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