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러시아 대표단과의 2차 회담을 위해 3일(현지시간) 헬리콥터를 타고 벨라루스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하일로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온라인을 통해 이같이 알리면서 "회담이 수 시간 내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표단 수석대표는 우크라이나와의 2차 회담이 현지시간 기준 3일 저녁 12시부터 벨라루스에서 시작된다고 언론에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9시 20분 기준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의 시계는 3일 오후 3시 20분을 가리키고 있다. 즉, 회담이 열리기까지 8시간여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다.
양국 간 2차 회담은 애초 전날인 2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다소 연기됐다.
앞서 1차 회담은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멀지 않은 벨라루스 한 지역에서 열렸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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