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중학교(교장 임오섭)는 졸업생 학부모이자 지역 주민인 운정 류지열(84) 씨가 18일 학교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류지열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결심했으며 "칠곡중을 졸업한 다섯 자녀가 재학 당시 학교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5천만 원을 칠곡중학교에 기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칠곡중은 '운정(雲亭) 장학회'를 조직해 학생들을 장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 6명을 매년 선발해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임오섭 교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 장학금을 기탁해 준 류지열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인생에 큰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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