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다희(31)·유재민(36·구미시 옥계동) 부부 둘째 딸 유서윤(태명: 동동이·3.3㎏) 3월 7일 출생
사랑하는 딸 동동아~ 지금은 서윤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졌네.
우리 서윤이가 10달 동안 엄마 배 속에서 아무 탈 없이 잘 지내다 엄마 아빠 오빠에게 건강하게 와줘서 고마워.
동근이(8) 오빠가 태어난 이후로 7년이 지나서 엄마 아빠가 서윤이를 다시 잘 육아를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서윤이를 조금 더 빨리 만날 걸'이란 생각이 들 만큼 매 순간이 행복이고 감동이란다.
코로나로 오빠가 태어났을 때와 달리 태어나는 순간을 아빠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서윤이의 탄생 그 순간이 너무 벅차고 행복해서 엄마는 잊지 못할 것 같아.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벅찬 마음에 눈물부터 나려고 해.
서윤이가 태어나고 엄마가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어. 엄마라는 존재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은 무한하다는 것을. 우리 딸이 갓 태어나고 엄마가 병원에서 외할머니의 간호를 받아보니 엄마가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해 깨달았어. 그러다 보니 외할머니에게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 우리 딸 덕분에 외할머니께 효도 좀 해야겠는걸.
서윤아~ 엄마 아빠가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육아가 서툴기도 하겠지만 다시 한 번 우리 가족에게 와주어서 고맙고 환영해. 우리 같이 잘해보자!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는 지금처럼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 서윤이를 지켜줄게. 우리 딸 서윤아, 사랑해♡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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