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송군수 공천에서 윤경희 예비후보를 배제하라고 주장했던 윤종도·이경기·전해진 예비후보의 '반 윤경희' 연대가 3일 만에 무산되는 분위기다.
전해진 예비후보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송군수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나머지 두 후보를 비판했다.
전 예비후보는 "3차례 약속을 다 어기는 이런 후보와 연대는 더는 안 한다"며 "두 후보에게 청송을 맡기는 건 이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 등 3명은 윤경희 예비후보의 전력 등을 문제 삼으며 공천 배제를 주장했고 22일에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윤경희 예비후보 경선 참여 반대'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종도 예비후보는 "24일 국민의힘 중앙당에도 같이 갔었고 25일 경북도당에도 가기로 했는데 지역 일정 때문에 조금 늦었는데 SNS에 글을 올려 참 황당하다"라고 밝혔다.
이경기 예비후보도 "단일화 주장을 하기에 거절했고 지금은 제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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