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군청 솔향갤러리에서 '4인4색' 특별전을 개최한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문화곳간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작가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섯 번째 특별전이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90여 회 역임한 김영철 작가는 현재 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육자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의 작품은 소나무를 소재로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인간의 감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한 김일해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문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친숙한 대상이 강렬한 색으로 표현되어 새로운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또 한국예총 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미술협회 수석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병국 작가의 작품은 도시의 밤 풍경을 통해 일상의 바쁨 속에서 여유와 풍요의 마음을 갖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성호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깊고 웅장한 구도로 산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색다르고 다양한 이번 전시회가 군청을 찾는 내방객과 직원들에게 정서적 휴식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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