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농기계 자재 박람회가 올해 대구에서 열린다. '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KIEMSTA)'가 대구 엑스코에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1992년부터 격년제로 서울과 천안에서 열려온 행사. 이번에 대구가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실내 전시가 가능한 전시 컨벤션 공간을 보유하고 2천여 개의 관련 업체들이 집적돼 있다는 이점을 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30개국에서 4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천200여 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수출과 바이어 지원센터 운영, 국제 농기계 심포지엄 개최, 중고 농기계 경매, 체험과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도 처음으로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마트,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대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농기계 산업과 연계함으로써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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