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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3년 만에 프로야구 개막…7월 26~28일 삼성-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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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야구장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야구장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에서 3년 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KBO 사무국은 7월 26∼28일 삼성라이온즈-한화이글스 경기 장소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포항 야구장으로 바꾼다고 15일 밝혔다.

KBO는 이번에 장소 변경 이유로 연고 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와 저변 확대를 들고 있다. 포항 야구장은 삼성 구단의 두 번째 안방 구장이다.

앞서 프로야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구단의 홈에서만 열렸다.

포항에서는 2019년 9월 18일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3년간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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