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플란트 대표 기업인 박광범 (주)메가젠임플란트(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대표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원을 약정했다.
서울대는 지난 14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박광범 메가젠 대표,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채준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약정에 따른 감사패 전달식을 했다.
박광범 대표는 "메가젠은 지난해 기준 9년 연속 유럽 수출 1위를 기록했다. 도전정신으로 일군 기업의 이윤을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메가젠의 기업 철학처럼 젊은 치의학 인재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국의 정상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에 진출해 더 넓은 세상의 리더로, 연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2년 박광범 대표가 동료 치과의사들과 설립한 메가젠은 유럽 수출 9년 연속 1위, 미국 수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최첨단 공장과 연구소를 준공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치과용 의료기기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치의학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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