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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도협 사진작가, 내달 1~15일 사진전 개최…20인의 다양한 인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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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협 작가가 다음달 1~15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청에서 포항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물 20명의 얼굴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작가 제공
이도협 작가가 다음달 1~15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청에서 포항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물 20명의 얼굴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작가 제공

경북 포항지역에서 다큐, 종교,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도협 사진작가가 다음 달 1~15일 천주교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청에서 '이도협 사진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사진을 시작한 지 35년 만에 인물만을 오롯이 담아 개인전을 마련했는데 이번이 두번째다.

개막 행사는 2일 오후 3시 예정돼 있으며 작가가 직접 작품 제작 과정과 사진전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사진은 인간의 지난 삶이 현재의 얼굴에 그대로 투영된다는 것을 알리려는 듯 기업가와 예술인, 요리사, 경찰, 소방관, 무도인, 성악가 등 20명의 직업군을 다양화 해 담았다.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단순한 피사체가 아닌, 능동적인 참여자다. 작가는 등장 인물들이 지역 사회와 연대감을 갖고 저마다의 시간과 공간을 채워가고 있기 때문에 능동적 참여자라고 이름붙였다고 했다.

이도협 작가는 "넘쳐나는 이미지에 지친 현대인들은 이제 이를 무심이 넘기는데 익숙하다. 그래서 물리적이고 개념적 무게를 가진 이미지를 찾아보고자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며 "20명의 인물이 서로 다른 무게감을 갖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 작가는 경일대에서 사진을 공부했고, 제4대리구 가톨릭사진가회 회장과 (사)한국프로사진협회 포항지부장을 맡고 있다. 2015년 개인전을 처음 가진 이후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신진작가 초대전, 경주블루아트페어, 가톨릭사진가회 정기전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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