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적극적인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 LH 대경본부

사진 촬영과 도시락 배달 등 어르신 챙기기
플리마켓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 활성화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옥 전경. LH 대경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옥 전경. LH 대경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부장 이재용)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

LH 대경본부는 6월 13일 월성2단지 주공아파트 임대주택 입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 사진 촬영' 활동을 진행했다.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한국VR사진가협회, 상록마술봉사단, K뷰티인 협회와 함께 단순한 사진 촬영 행사에서 벗어나 어르신들 위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술 공연을 진행하는 등 추억을 선물했다.

코로나19로 무료급식 활동 등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을 위해 직접 직접 조리한 반찬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기도 했다. 5월 어버이날엔 남산 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기념 선물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지난 6월 9일엔 대구 동구 율하휴먼시아 5단지, 10단지 입주민 중 사전 신청을 받은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찾아 가구당 2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청소, 도배 등 지원 활동을 벌였다. 6월 세 차례에 걸쳐 장애인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장애인 선수단을 위해 유니폼도 제작한다.

'봄봄 플리마켓'은 LH 대경본부가 지역주민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봉사활동. LH 임대주택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 재활용 작업을 통해 머리끈을 제작,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직원 후원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하반기에는 수혜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본부 사옥을 문화 공연장으로 활용, 학교 밖 청소년이나 노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경험할 수 있게 하면서 지역주민이 함께해 편견이나 선입견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LH 대경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에 그늘진 부분이 없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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