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대실유치원(원장 이선주)은 인성교육의 하나로 실시한 '친환경 아나바다 시장놀이'의 판매수익금 93만7천500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일 유아들은 연령별로 직접 만든 DIY제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친환경 제품 등을 사고파는 '대실 친환경 아나바다 시장놀이' 활동을 했다. 시장놀이엔 유아뿐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했다.
이번 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대구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고 판매 후 남은 물품 역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됐다.
한 꽃잎반 유아는 "우리가 만든 마스크 줄을 팔아서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니까 기분이 좋다"고 했다.
학부모 A씨는 "코로나19로 이웃과 마음을 나눌 기회가 부족했는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장놀이도 하고 판매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니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주 원장은 "이번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유아들이 이웃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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