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6명 살해' 후 귀순 밝힌 탈북어민들, 판문점서 북송 거부 몸부림

통일부, 2019년 판문점 북송 미공개 사진 공개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연합뉴스

12일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때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목선(木船)을 타고 탈북,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북한 측 주장 등에 따르면 이들은 선장의 가혹 행위에 불만을 품고 선장을 포함한 동료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통일부는 어제인 11일 문재인 정부 당시 일어난 이 '탈북어민 강제북송'이 잘못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어 하루 뒤인 오늘(12일) 관련 미공개 사진도 언론에 배포했다.

통일부는 "탈북어민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고, 북한으로 넘겼을 경우에 받게 될 여러 가지 피해를 생각한다면, (강제북송은)잘못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과 2년여만에 바뀐 통일부의 입장도 눈길을 끈다.

문재인 정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통일부는 북한 어민 2명의 살해 혐의를 두고 "귀순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이들을 강제북송했으나, 윤석열 정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통일부는 "강제북송은 잘못됐다"며 입장을 180도 뒤집은 것이다.

▶통일부가 관련 입장을 밝히고 그 근거가 될 수 있는 사진들을 공개한 것 외에도, 앞서 국가정보원은 이 사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시킨 혐의 등으로 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도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 청와대 및 정부 관계자, 국정원·통일부·경찰 실무자 등 모두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손이 묶인 채 의자에 앉아 북송을 대기 중인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손이 묶인 채 의자에 앉아 북송을 대기 중인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손이 묶인 채 의자에 앉아 북송을 대기 중인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손이 묶인 채 의자에 앉아 북송을 대기 중인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공개된 사진의 배경인 판문점은 지난 정부 때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둘이서(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또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또는 셋이서 만남을 가지며 조명 받은 곳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판문점은 같은 정부 때, 특히 남·북·미 정상의 깜짝 회동이 있은 지 불과 4개월 후 탈북어민들이 강제북송된 현장이기도 해, 판문점이 여전히 명암이 모두 존재하는, 굴곡진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현장임을 이번에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들이 말해주는 셈이다.

2019년 6월 30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자유의 집에서 회담을 마친 뒤 군사분계선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19년 6월 30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자유의 집에서 회담을 마친 뒤 군사분계선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