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려진 칫솔을 화분으로' 대구 논공초, 기후행동 1.5℃ 학교챌린지 교육부장관상 수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교생이 생활 속 기후행동 한마음으로 실천… 초등부 대상 수상

대구 논공초등학교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2022년 전반기 기후행동 1.5℃ 학교 챌린지 초등부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논공초등학교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2022년 전반기 기후행동 1.5℃ 학교 챌린지 초등부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논공초등학교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2022년 전반기 기후행동 1.5℃ 학교 챌린지 초등부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후행동 1.5℃ 학교 챌린지'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기후행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학교와 학생을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앱을 활용한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기후행동 실천과 일지 쓰기 ▷지구환경 보전과 기후행동 이해를 위한 퀴즈와 줍깅(길거리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하기 ▷기후행동 챌린지 도전 등이 있다.

논공초는 지난해 9월 대구시교육청의 탄소중립시범학교로 지정된 이후 쓰레기 분리배출, 저탄소 채식 급식, 텀블러 사용 실천 등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1.5℃ 챌린지와 연계해 교육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서 논공초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칫솔, 세제통, 음식 용기 등 플라스틱 물품을 수집해 이를 화분 등으로 재활용하는 운동에 동참하고, 전교생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1인 1농작물 기르기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한 논공초 학생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 환경을 보전하고 지구 어느 편에서 기후 위기를 겪고 있는 친구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곽이섭 논공초 교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우리 몸의 건강과 지구 건강을 위한 기후행동을 생활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후행동을 통한 탄소중립 2050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