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선·곽경자 아들 범식 군, 마창윤·서미화 딸 정미 양. 9월 17일(토) 오전 11시 로스터101웨딩 2층 단독홀(경산시 화랑로8길 200).
-평생 함께하게 될 신부 정미에게
우리가 만난 지도 어느 듯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
길다면 긴, 앞으로 우리의 세월에 비교하자면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들 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아.
대학생 때 처음 너를 만나 시험공부도 같이하고 취업준비 등등 지금까지 오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어. 기쁜 일이 있을 때면 같이 축배를 들기도 하고 슬프거나 속상한일 있을 때는 옆에서 화도 내고 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이겨냈었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의지하면서 같이 커왔던 거 같아. 나한테는 정미가 귀여운 동생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연인이지만 때로는 누나같이 든든하고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힘이 되는 것 같아.
물론 싸우거나 부딪칠 때도 있었지만 항상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지 않고 서로 존중하면서 잘 이겨냈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서로를 아껴주면서 행복하게 잘 살자.
부족한 나한테 너무 과분한 착하고 예쁜 정미를 평생~, 지금 이 마음 변치 않고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사랑해줄게. 정미야! 사랑해.
-너의 예비신랑 범식이가
댓글 많은 뉴스
경북대 '반한집회'에 뒷문 진입한 한동훈…"정치 참 어렵다"
한동훈, 조기대선 실시되면 "차기 대선은 보수가 가장 이기기 쉬운 선거될 것"
유승민 "박근혜와 오해 풀고싶어…'배신자 프레임' 동의 안 해"
"尹 만세"…유인물 뿌리고 분신한 尹 대통령 지지자, 숨져
野 의원들, '계란 투척' 봉변…경찰, 헌재 시위대 해산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