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인간극장'이 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2년 전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선혜 씨는 추락사고 후 기적같이 깨어나 몸을 일으켰고 여전히 기적 같은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선혜 씨 부모님은 지극한 정성으로 일상생활을 훈련하듯 지도했다. 혹독한 재활 덕분에 한결 건강이 좋아진 선혜 씨는 오빠가 부모님에게 이어받은 식당에서 일손을 거들 정도가 되었다. 또한, 낯선 사람 만나기를 꺼렸던 이전과는 달리 딸 하은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모임에도 활발히 참석한다. 혹시라도 몸이 불편한 엄마 때문에 딸이 다른 아이들에게 뒤 쳐질까 재활에 매진했다.
전교생 15명인 작은 산골 학교는 종업식도 특별하다. 학생들의 단체 공연과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무대를 준비한다는데, 선혜 씨는 딸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호흡을 맞춰본다. 그리고, 종업식날 하은이는 엄마를 향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편지를 읽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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