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민이^-^
이렇게 편지로 나의 고마움을 전달하려고 하니 또 다른 기분이 들어~
알고 지낸지 오래돼서 너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어!!
주변 사람들을 배려해주는 너의 모습, 어른들에게 예절바른 너의 모습, 경솔하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너의 모습 등 내가 몰랐던 모습들이 더 많이 있었던 거 같아. 매력쟁이.
요즘 너도 나도 일로 바쁜 나날들이지만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프로포즈는 정말 감동이었고 내가 조금 더 너에게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우리, 가끔은 술잔도 함께 기울일 수 있는 친구이면서 네가 힘들 때 나한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반려자가 될 수 있도록 할게.
우리,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서 결혼식도 잘 끝내고 신혼여행도 재밌게 잘 다녀오자!
이 세상에 내 편이 생겼다는 것에 기뻐하며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너의 짝꿍 뭉킴!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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