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22년 대구교육인재육성장학금'(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발된 학생이 상위 학년으로 진급하더라도 장학생선발위원회 재심사를 거쳐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대상은 대구 지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 ▷각 분야별 우수자 또는 성장가능한 자 ▷평소 행실이 바르며 모범적인 학생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다.
선발분야는 ▷창의융합적 사고 역량 ▷자기관리 역량 ▷공감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4개 분야이고, 선발인원은 모두 10명(초 2명, 중 6명, 고 2명)이다. 지난해 초·중·고 평균 경쟁률은 2.9대 1이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연간 200만~400만원을 분기별로 지원하며, 전체 지원금은 3천120만원에 달한다. 앞서 2021년에 선발된 22명 학생에게는 올해 6월까지 모두 4천84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은 성장계획서와 경력·활동관련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해 내달 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재단 사무실로 우편(마감일까지 도착분 인정)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은숙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 일회성 지급 사업이 아닌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대표 장학사업"이라며 "대구 미래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일부 영역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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